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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료/IT관련 이슈

독점 기업 낙인 찍힌 구글... 인터넷의 판도가 바뀐다.

 

* 이번달 5일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미국 연방법원에 의해 독점으로 판결이 내려졌다?

- 그냥 독점이 아닌 1890년 지정된 유서깊은 반독점법인 '셔먼법'에 따라 구글의 독점은 불법으로 컨펌되었다.

- 이 불법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구제조치를 앞으로 몇주내에 내릴 예정인데, 구제조치에 따라 인터넷의 판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구제조치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 기사에 따르면 구글이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즉, 구글이 구글을 자동검색 엔진으로 하는 조건으로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며 검색 시장 독점을 함으로써 검색 광고 시장 장악으로 이어져 소비자 피해로 연결되었다고 지적한 것이다.

 

 

 

오늘의 Index

- 구글의 짧은 역사

- 구글은 정말 독점기업일까

 

 

[ 구글의 짧은 역사 ]

 

구글 : 아이디어 하나가 8년만에 36조원이 되다

-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사람의 스탠퍼드대 대학원생에 의해 만들어 진 구글

- 래리 페이지는 '백럽' 검색 알고리즘을 개발, 그 후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이 실제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효율적인 검색 능력을 보여주며 성장

- 페이지랭크 등장 전 인터넷은 야후처럼 좋은 사이트를 모아놓는 포털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구글의 경우 다른 사이트에 많이 링크가 연결된 사이트를 상위에 올리고, 연결이 적더라도 중요한 사이트가 연결된 사이트는 상위에 올려두었다. 즉, 조작된 사이트가 아니라 정말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상위에 추천해줬다.

- 하지만 구글은 검색키워드에 광고를 붙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초기에 구축하고 자동 경매방식 도입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의 모습을 바꾸게 되면서 검색이 늘어날수록 구글의 광고매출이 나오는 구조는 2000년 초반에 완성되고 04년 성장할 때부터는 이미 돈을 버는 회사가 되어있었다.

 

구글은 B2C 광고 회사

- 일단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를 늘리면서 광고를 붙이는 형태로 기본적으로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회사

- 이런 형태가 가능했던 이유는 일찍 점유율을 차지했기 때문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 구글의 대응

- 소셜 미디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같은 소셜 미디어에 의해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구글의 관문을 거치지 않는다.

-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들어옴으로 기존과는 검색의 형태가 달라진다.

 

모든 브라우저의 디폴트가 되자

- PC의 경우 윈도우 익스플로러 중심이었지만 2008년에 등장한 크롬이 점유율을 빼앗아가면서 지금의 1위를 차지한다.

-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이동통신사가 기본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용 브라우저를 정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 이동통신사 등에 RSA라는 방식을 통해 광고매출의 일부를 지급한다.

- 하지만, 이 방식은 기업간 경쟁을 저하시키는 반독점 행위로 규정했다는 것.

 

 

 

[ 구글은 정말 독점기업일까? ]

 

애플이 직접 검색엔진 만들까?

- 구글이 만약 법원의 결정을 따른다고 한다면?

: 애플, 삼성, 통신사에게 검색엔진 디폴트로 지정하도록 하는 마케팅이 금지되고, 이로 인한 애플, 삼성, 통신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반면에, 다른 소규모 검색서비스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또한, 애플이 직접 검색엔진을 만들 수도 있다.

 

구글의 사업을 분리시킨다?

- 디폴트 지정만 금지하는 것이 아닌 웹브라우저 크롬 / 안드로이드 / 구글 광고 사업을 구글로부터 분리시키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