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블록체인 증명이 잡는다?

 

* 최근 교육계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딥페이크는 AI와 같은 도구를 활용, 가짜 이미지나 영상을 만드는 것을 가리키며, 같은 반 급우의 사진을 악용해 가짜 포르노를 소셜 미디어에 유표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이제는 크나큰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했다.

딥페이크 논란이 왜 일었는지, 전설의 투자자 크리스 딕슨이 말한 기술적 해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오늘의 Index

- AI 딥페이크의 역습

- 블록체인 증명이 뜬다

- 미국 주가, 오를까?

- 우버가 뛰어든 자율차

 

 

AI의 불법 진화, 딥페이크의 역습

- 한국 피해자 비중 크다

: 전 세계 80억 인구 가운데 한국인은 고작 5200만명으로 비중이 0.65%에 불과하지만, 딥페이크 피해자 비중은 무려 25%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포르노물이 넘쳐나고 있다.

: 문제는 누구나 딥페이크를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 인터넷 기기에서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을 교체해주는 페이스 스왑 앱은 쉽게 발견되고 심지어 가이드 까지 존재한다.

 

- 뿌리 뽑기 어려운 딥페이크

: 큰 염려는 이를 뿌리뽑기 어렵기 때문이다.

: 10대 청소년 범죄는 촉법소년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거나, 해외 플랫폼은 피해자가 삭제를 원하더라도 한국 담당자가 없는 사이트는 대응이 어렵거나 느리며, AI로 제작한 음란물에 대해서는 처벌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

 

 

블록체인 증명, 딥페이크를 막다?

-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a16z의 크리스 딕슨이 방한을 해 연 간담회에서 '블록체인이 딥페이크를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를 했다.

 

- 미라클레터에서 대화체로 요약한 요약본 -

한국에서 딥 페이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알고 계시나요.

네 전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AI를 막아야할까요.

 아뇨. 오늘날 인터넷 세상인데요. 인터넷에서도 범죄 활동은 끝없이 일어나요. 모든 기술에는 양면성이 있고, 최근 AI와 관련한 문제로 딥페이크가 한국에서 화두에 오르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딥페이크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현재 수많은 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져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는데 이 영상이 진짜인지, 사람이 만든 것인지, 원작자가 누구인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그게 무엇일까요.

 a16z가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과 투자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월드 코인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수 있어요. (월드코인이 궁금하시면, 648호 편지 참고)

 

코인이요?

 월드 코인은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예를 들어 특정 영상의 제작자가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 해당 영상이 딥페이크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웹3는 어떻게 바뀔까요.

 웹은 이제 '소유'의 시기로 진입하고 있어요. 1990년대에는 '읽기', 2000년대에는 '읽기와 쓰기'를 거쳤는데요. 이제 디지털 소유권을 갖는 게 가능한 시대가 되고 있어요. (블록체인을 통해 창작자에게 투명하게 보상을 할 수 있다는 뜻)

 

- 블록체인으로 딥페이크를 막자는 아이디어는 올해 4월 밀컨 콘퍼런스에서 나온 바 있으며, 퍼블릭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 디지털 아트에 접목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한다. 누군가 사진을 올릴경우, 해당 콘텐츠에 등록일/등록자/고유특성을 포함하는 디지털 서명을 부여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업로드 함으로서 블록체인은 해시값을 확인해 진본인지 수정본인지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위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국 주가, 오를까? 내릴까?

지난주 엔비디아를 비롯한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이 요동을 치면서 AI 역시 전가차처럼 캐즘(기술 채택 수명 주기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이 초기에 시장에 도입될 때 직면하는 큰 장벽이나 간극을 의미하는 용어)을 맞이하는 시그널이 아니냐고 한다. 

 

- 9월 18일과 11월 5일

: S&P 500은 올 들어 8월까지 18% 상승, AI 칩을 설계하는 엔비디아는 무료 147% 상승

: AI가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개별 종목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메시지

 

-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라

 

- 매그니피센트는 오른다

: 배런스의 폴 모니카는 채권의 경우 단기채나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1~3년 국채에 투자하는 펀드인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SHY)도 함께 고려할 것을 추천하는데, 수익률이 4%대인데다 금리 인하로 상승 여력이 있기 때문

: 빅테크 7개사인 매그니피센트 주식도 전량 매도하지 말 것을 권유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은 올해 수익이 30% 내년 수익이 약 20%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우버 자율차로 드라이버 없앨까?

- 되살리려는 자율차 플랫폼

: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한 우버는 경영난에 해당 계열을 오로라에 매각했지만 어느정도 정상화로 돌아서자 다시 자율주행에 시동을 거는 모습니다.

: 영국 인공지능 기업인 웨이브, 그리고 자동차 긷업들과 손을 잇따라 잡고 있으며, 웨이브에는 전략적 ㄴ투자자로 참여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베3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

 

- 2040년에 휘발유차 퇴출

: 우버는 크게 오는 30년까지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40년까지 전 세계에서 휘발유 차량을 퇴출하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