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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료/IT관련 이슈

실리콘밸리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

* 미국에는 추석이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일상이었을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오늘의 Index

- 오픈 AI o1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2

-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4

- MADE on Youtube

- 스냅 AR안경

 

 

오픈AI o1, 새로운 패러다임?

- 한국 시간으로 13일 금요일 새벽,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

: 오픈AI가 공개한 모델은 '딸기' 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불리고, 1년 전에는 Q*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Q*은 AI가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었고, 이것이 일반인공지능이고 이것 때문에 샘 올트먼이 쫓겨났다는 음모론이 시작된 AI이다.

: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o1으로, 가장 큰 특징은 '사고의 연쇄'라고 하는 단계적 사고이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들이 큰 규모의 토큰을 집어 넣으면 한번에 답이 나오는데 반해, o1은 어떤 질민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사고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이 하나하나 질문해서 답으로 유도해야 하는 것들을 내적 사고를 거쳐 답을 찾아준다.

: o1은 매개변수를 키우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에게 공부할 시간과 사고할 시간을 충분히 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 역시 좋아졌다. 즉, 스케일의 법칙과는 다른 의미로 성능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 미라 무라티 CTO는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기존의 '스케일'의 패러다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두 개가 공존할 것이라고 말했고, 챗GPT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두 개의 모델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파일럿은 AI를 위한 UI다

- 17일 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2의 물결'이라는 온라인 발표 행사에 등장

: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들에 적용되는 AI인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는 자리로 그는 '코파일럿은 AI를 위한 UI다'라고 말하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이다.

: 모델 그 자체는 커머디티가 되어간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오픈AI의 GPT도 커머디티가 됐다는 말로 이해했으며, 오픈AI가 o1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공개한 다음이라서 더 의미심장한 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라는 이름의 소규모 언어 모델을 직젖ㅂ 만들고 있는데 이는 오픈AI의 스케일의 법칙과는 반대의 위치이다.

: UI - 컴퓨터의 발전의 역사가 결국 UI 발전의 역사라는 해석도 있는 것처럼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용시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깨달은 것이 결국 AI가 아닐까 한다.

 

 

세일즈포스의 AI회의론 깨부수기

- 17일 샌프란시스코에는 세일즈포스의 연례 컴퍼런스인 '드림포스'가 열렸다.

: 드림포스에는 다양한 연사들이 오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거물은 세일즈포스의 창업자 겸 CEO인 마크 베니오프이다.

: 기조연설에서 AI에이전트인 '에이전트포스'를 공개하며 청중을 사로잡았고 기자들이 있는 프레스룸을 찾아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는데, 많은 질문 중 하나가 AI가 실제로 쓸모가 있느냐는 AI회의론과 관련된 것이었다.

"AI모델은 단지 커머디티일 뿐입니다. 모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데이터와 메타데이터에 가치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제2의 클리피(199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도입한 오피스 에이전트) 라고 생각합니다. 귀엽고, 재미있고, 몇 가지 기능을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는 AI와 AI에이전트라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확실히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가장 진위적인 기술, 모두가 이야기하고 시도해보고 싶어 하는 가장 흥미로운 기술을 다룬다고 이야기한다.

 

 

유튜브 결국은 돈이다

- 18일 뉴욕에서 있었던 행사 유튜브의 '메이드 온 유튜브'

: 비디오를 만드는 생성형AI를 쇼츠에 사용하고, AI를 사용해 음성을 외국어로 더빙해주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

: 작년에 비해 AI보다 크리에이터가 더 강조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유튜브에 있는 커뮤니티 탭이 진짜 커뮤니티처럼 팬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바뀌었고, 하이프 라고 해서 자신이 지지하는 크리에이터를 많이 노출이 되도록 밀어주는 것도 가능해졌기에 팬이 크리에이터 대신 광고를 해주는 것 같은 기능이 가능해졌다.

: 이를 통해 유튜브가 단순히 동영상 사이트를 넘어, 라이브TV, 커뮤니티, 이커머스, 소셜미디어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스냅 'AR은 죽지 않았어'

- 스냅챗을 서비스하는 스냅, 17일 LA의 산타모니카에서 행사를 열었다.

: 스냅의 5세대 스마트 글라스인 스펙타클스가 AR/VR 디바이스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여주는 기기로서 출시를 알렸다. 5세대 스펙타클스는 기존대로 선글라스 형태이지만 배터리를 비롯해 전자장치를 탑재해야 해서 과장되어 보일정도로 선글라이의 테가 커졌다.

: 사용자의 유리에 프로젝션을 통해 이미지를 투영해 증강현실을 상당부분 구현함으로서 기존에는 MR 헤드셋의 패스스루기능을 이용한 것이 아닌 사람이 실제로 보는 것 위에 덮어 씌웠으며, 비전프로처럼 손을 추적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미지와 동영상 촬여으 음악청취 등 스마트 글라스의 기본적인 기능이 있고 오픈AI의 인공지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